글쓰고 난 다음엔 피드버너에 핑을.

단비의 일상/IT Episode 2006. 8. 25. 00:19
피드버너는 원래 피드로 인한 트래픽을 줄여주고 블로그의 위치가 변하더라도 구독자가 구독하는 피드의 위치는 변하지 않도록 고정시키려는 목적으로 사용되는 것인데, 우리나라의 인터넷 환경이라는 것이 트래픽도 넉넉하려니와 웬만한 사람은 피드로 인한 트래픽을 고민할 만치 구독자가 많치 않기에 별 필요가 없는 서비스로 보이기도 한다. (개별 소유 도메인이 아닌 가입형 블로그 사용자라면 서비스를 옮겨 탈 때마다 피드의 URL이 바뀌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쓸 만 할 수도 있겠다.)

나도 인터넷의 유행을 따라 별 필요는 없지만 순전히 뽀대용으로 피드버너를 쓰고 있다.

그런데, 피드버너는 주기적으로 피드를 수집해 가기에, 글을 다 쓰고 게시하더라도, 글 쓴 시간과 실제 피드가 수집되는 데는 시간차가 존재하게 된다. 그 시간차가 한 30여분 이니 별 일은 아니지만 메타 블로그 사이트에 그만큼 늦게 등록이 되게 되니까 메타블로그사이트의 메인화면에 올라가 있는 시간을 그만큼 손해보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피드버너로 하여금 글 작성을 완료한 후 바로 피드를 가져가도록 하는 것이 바로 핑이라는 것인데, 그것은 다음과 같이 링크를 만들어 리퀘스트를 날려주면 된다.

http://www.feedburner.com/fb/a/pingSubmit?bloglink=블로그URL의URLEncoding

즉, 이 사이트 같은 경우에는 http://www.feedburner.com/fb/a/pingSubmit?bloglink=http%3A%2F%2Fblog.mydevs.com 가 되겠다.
그러면 바로 피드버너에 반영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흐.

그래서 핑을 날리고 나면 웹브라우저에는 다음과 같은 화면이 보이며 핑의 성공 여부를 알려준다.

피드버너 핑의 성공여부 표시

추가. lunamonth님께서 Ping이외에도 ReSync에 대한 방법을 알려주셨다. 이것은 Ping처럼 커먼한 UI가 제공되지는 않고, 피드번호의 인덱스를 파라미터로 날리게끔 되어 있다. 이것을 링크메뉴에 추가해서 사용해봐야겠다. Resync의 일반적인 URL은 이렇다.
http://www.feedburner.com/fb/a/resetFeed?id=366879

그런데 ReSync를 했는데 왜 트러블슈팅과.... 이 리싱크라는 넘의 개념은 피드 수집 시간의 단축보다는 잘못된 피드 수집을 수정하는데 목적이 있기 때문에 그리 쓴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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