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즈베리파이로 홈서버 만들기

IT 등/라즈베리파이 2020. 12. 14. 00:38

사실 이 글이 가장 앞에 있어야 하는데 라즈베리 관련 여러 글을 쓰고서야 설치 얘기를 하게되었다. 그게, 처음 설치 후에 갑자기 라즈베리가 동작하지 않아 애태우다가 글 쓸 타이밍을 놓쳐버렸었다.

각설하고,

집에서 영화보고, 파일 관리하는데 꼭 필요한게 NAS다. 그래서 그걸 Pogoplug를 해킹해서 리눅스를 만들어 굴린게 벌써 7년 전이다. 그동안은 archlinix로 잘 썼었다. 사실, 집에서 리눅스를 굴린다고 해 봐야 토렌트 다운로드을 위해 트랜스미션만 잘 돌아가면 되는 것이었으니까.

그런데, 사람의 욕심이라는게 참… MySQL을 깔고 mysqldump를 하는데 잘 안된다. 그 이유가 뭔고하니 메모리 부족이란다. 그래 256M 정도니… 인정해 줄께.

VitrualHosting 하는 것도 워낙 저가로 했더니 mysql은 설치가 되지만 mysqldump로 조금만 큰 데이터를 넣으려 해도 실행이 되지 않았었다. 그런데 그 해결책이 생긴 것이다.

그래서 라즈베리파이를 구매했다. 기존에 라즈베리파이4에 4G 메모리 버전이 있는 것은 알았는데, 신제품으로 메모리 8G 버전이 나왔다는 것을 보고는 홀리듯 구매해버렸다.

라즈베리파이 스펙을 살펴보자.

라즈베리파이4 8GB가 되면서 CPU는 그대로지만 RAM이 늘었고 네트워크가 향상되었다.

이정도로 스펙을 알아봤으니 배송받은 라즈베리파이 외양을 본다.

빨간(정열적인?) 박스에 본체와 거기 붙일 방열판이 왔다. 방열판 기본 내장인 것으로 보아 열이 많이 나는가 보다.

포장을 뜯고 내용물을 꺼내봤다. 단일 기판에 모든 것이 조밀하게 들어있는데 CPU 및 랜포트 등 필요한 것은 다 있는 것 같다.

뒷면을 뒤집어 보자. 아하, 마이크로SD 꽃는 곳이 아래에 있었다. 거기 끼우니 딱 맞네.

열이 많이 난다고 하니 같이 포장되어 온 방열판을 붙이자. 부품도 몇개 안되지만 그 위에 붙이니 크기도 딱 맞는다. 추가로 케이스를 구매했는데 저 방열판은 크기가 맞지 않아 떼어버려야 했다.

라즈베리파이를 위해 어떤 OS를 깔아야 할까. 리눅스를 다룰 줄 알다보니 당연히 내 선택은 Ubuntu Server였다. 제공되는 버전은 20.04 LTS다. 늘 터미널로만 쓰다보니 X-window 연결은 고려대상 밖이다. 또한 8G 메모리이니 64bit 버전을 사용한다.

우분투 서버 설치를 위해 설치 툴인 winimager32와 우분투 이미지를 다운로드 받았다. 우분투 이미지는 압축시에 670메가 정도 밖에 되지 않았지만 압축을 푸니 3G정도 사이즈가 된다. 저 압축 푼 파일로 작업을 할 것이다.

파일과 MicroSD가 준비되면 이미지 툴로 구우면 된다. 기존에 준비된 이미지를 굽는 것이기 때문에 시간도 별로 걸리지 않는다.

굽고나면 그림처럼 완료 메시지가 뜬다.

그리고 윈도우에서 리눅스 이미지를 구웠음에도 불구하고 뭔가 파일 목록이 보인다. 그것이 뭔고 하니 부팅 이미지다.
아래 그림에서 처럼 60MB 가량읔 FAT32인 부분이 있어서 윈도우에서도 일부 보이게 된다.

이제 설치를 마쳤으니 SSH로 로그인 할 수 있다. 로그인 해 보자. 그러면 초기 세팅이 UTC로 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이것을 KST로 바꿔보자. 터미널에서 dpkg-reconfigure tzdata 라고 입력하면 TimeZone을 고를 수 있는 화면이 나오고, 거가서 "Asia/Seoul"을 골라주면 된다. 이 작업은 root 권한으로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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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즈베리파이 케이스에서 나는 고주파음 해결

IT 등/라즈베리파이 2020. 11. 10. 01:21

라즈베리파이를 설치하고, 기판 그대로 두기 뭐래서 케이스를 씌웠다.

발열 많은 라즈베리에 팬달린 케이스를 씌워놓으니 40도 정도로 유지된다.

저렇게 있으니 좋은 것도 있지만 저 작은 팬에서 나는 소리가 그렇게 귀에 거슬릴 수가 없었다. 어떻게 해결할 수 없을까.

그때, 쓰레기를 치우다 라즈베리파이 전원 어댑터 종이 케이스를 봤다. 어라? 크기가 비슷하네. 잘하면 저 케이스를 덮어 씌울 수도 있을 것 같다. 거기다 전원 케이블은 종이에 구멍 뚫으면 그만이잖아.

종이 박스로 방음벽을 만들어보자.

모양이야 이러면 어떻고 저러면 어떠하리.


오호~ 그럴듯 하다. 무엇보다 팬소리가 아예 들리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 많이 줄었다.

그런데! 기판 온도는 어떻게 되었나.

삽시간에 10도 정도가 올라간다. 하루정도나 버틸 수 있을까.
살짝 머리를 굴려본다. 저렇게 상태가 좋지 않은 것은 팬으로 빨아들인 공기를 배출할 곳이 없어서이고, 팬 소리만 가리면 될 것 아닌가.

공기 배출구 쪽을 찢어주자.

그랬더니 그것만으로 온도가 떨어진다.

하루 정도 계속 라즈베리파이를 켜보고 다시 로그인하여 온도를 확인해봤다.

이번에는 44.3도다. 만족스럽네. 최소한 설치된 반대편 소파에서는 팬 소리가 잘 들리지는 않는다.

지저분한 종이만 정리해주고 마무리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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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즈베리 우분투 20.04를 넓은 디스크로 복제하기

IT 등/라즈베리파이 2020. 11. 9. 00:35

라즈베리에서 16G micrSD에 ububtu 20.04를 사용하고 있었다.

그러다가 쿠팡에서 충격적인 가격의 microSD를 보게되었다.

12G 마이크로SD가 5000원 내외인데(헐… 이건 왜이리 싸졌담. 32기가 짜리가 몇만원 했던 것 같은데) 그 열배에 해당하는 용량이 15000원이 채 되지 않았다. 라즈베리 파이가 블랙박스처럼 하드한 환경이 아니니 굳이 비싼것을 쓸 필요는 없었고.

커뮤니티의 어떤 회원의 도움말을 통해 SD를 바꾸는데 다시 세팅할 필요 없이 복제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는 정보를 입수했다. 그럼 쉽지.

winimage라는 프로그램을 쓰면 된단다. 프로그램 홈페이지에 가서 보니 linux도 지원한다네.(http://www.winimage.com/winimage.htm)

쉐어웨어이긴 하지만 받아서 설치한다. 설치하고 나면 이런 썰렁한 프로그램이 뜬다.

원래 목적대로라면 16G 마이크로SD→128G마이크로SD로 복구되면 좋겠지만 안타깝게도 microSD에서 winimage 포맷(vhd)로 이미지를 뜨고, 그걸 다시 복원해야 한다. 어차피 백업이미지도 떠 놔야 했으니 그대로 실행.

이미지를 뜰때는 옵션이 있는데 Fixed Size로 설정했다. 이유는 모르겠지만 Dynamic하게 변경되는 것 보다 안정적일 것 같아서하지만 그리 했다.

16G짜리에서 이미지를 떴더니 14G정도 되는 이미지가 생겼다.

sd카드 크기 그대로 이미지가 생긴건데, 저걸 보관해야 하니 압축을 해 본다.


어차피 16G의 많은 공간이 빈 공간이었으니까.

그랬더니 와우! 무려 1.4G쯤으로 압축되었다. 백업이미지를 보관해 두기 위한 디스크는 많이 절약되겠네.

가만, 이미지 만들때부터 Dynamic Size로 했으면 이미지가 처음부터 1.4G로 나오지는 않았을까. 그래도 뭐, 색터채로 복사하는 거라던데, 압축해서 보관해도 복원만 잘돼면 되지.

위 vhd 이미지를 사용하여 128G SD에 복원하고 복원이 잘 되었는지 부팅을 해 보았다.

로그인도 잘 되고, SSH fingerprint도 그대로 유지되었다. 내용을 복제하고 디스크만 바꾼것이니 당연할 수도.

디스크 크기를 바꿨으니 파티션 크기도 바꿔줘야지. 디스크 크기를 확인한다. 명령어는 'df -h'

어? 난 아무것도 손댄게 없는데 저절로 루트 파티션 크기가 늘어났다. 어떻게 된거지? 암튼 128G용량을 다 쓰는 것 같기는 하다.

그럼 물리 디스크를 어떻게 쓰는지 보기위해 fdisk를 해 보자. 명령어는 root에서 'fdisk -l'

다시 잘 보니 SD가 쓰는 부분 중에 booting을 담당하는 첫 256M는 FAT32이고 나머지가 리눅스 파티션으로 잡혔다. 아마 라즈베리파이용 우분투 자체가 저리 구성되어 부팅 파티션을 제외하고 나머지는 저절로 잡혔나보다.

이리되면 공간을 확보했으니 NAS를 위해 따로 하드를 연결하지 않아도 될 지 모르겠다. 충분히 공간이 생겼으니까.

그보다, 우분투 내장 SAMBA인 4.11에 Win10이 붙지를 않는다. 다른 리눅스의 3.8은 잘 붙는데. 이걸 해결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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