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다이어리 구했다. 아니 샀다.

단비의 일상/생활 2018. 12. 30. 19:10
여러 다이어리를 써본 가운데, 스타벅스 다이어리가 내 사용 스타일에 맞아 몇년째 애용하고 있다.
예년에는 내가 커피를 많이 먹으니 자력으로 구하는게 가능했지만 금년에는 사정상 커피를 끊어야해서 구하는게 불가능했다.
그래서 직접 돈을 주고 사볼까… 했지만, 30000원이 넘는 금액을 듣고 바로 포기, 다른 방법으로 연말이면 넘쳐날 프리퀀시 구걸을 해볼까 했으나, 내가 보유한 프리퀀시 수 자체가 적어서 포기하고 커뮤니티 사이트의 장터를 뒤져보기로 했다.
와우! 누군가 다이어리 교환 쿠폰을 10000원에 판다네, 그걸로 결정하고 구매했다.
MMS로 쿠폰을 받았는데, 그걸 스타벅스 사이트에 등록할 수 있다.
그걸 등록하면 자기의 스타벅스 앱에 보인다.

이렇게 스타벅스 플래너 쿠폰을 구해서, 플래너를 교환했다. 올해 받은것은 뭔가 디자인이 찰지네.
날짜별 일정은 핸폰에 적어놓기에 무조건 메모 많이할 수 있는 스타일을 선호한다.

비교삼아 작년에 받아 올해 쓰는 것과 나란히 세워 비교삿을 찍어보았다.

동일한 스타일인데, 하나는 세월의 흔적이 묻었고, 하나는 새거고…
그런데, 다이어리를 뜯어보다보니, 작년에는 쿠폰이 다이어리에 들어있었다. 그런데 그걸 쓰지도 못했네. 아까와라.

그래서 혹시나하고 이번에 받은 것에 쿠폰이 있을까 하고 봤지만 없는 줄 알았으나! 이번 것도 쿠폰이 있었다.

그러나 무척이나 찾기 힘들게 해 놨다.(작년에는 찾기 쉬웠는데…)

다이어리 뒤편을 보면 뭔가 두툼한게 있다. 그나마 딱 붙어있어서 굳이 벌려볼 생각을 하지 않을 정도다.

그것의 화살표 부분을 보면 종이 포켓이 보이는데 그 안에 품질보증서와 쿠폰이 들어있는데 이번에도 3장이다. 그런데 이번에는 각각의 제한이 있다. 월요일에 쓸 수 있는 것 하나, 비오는날에 쓸 수 있는 것 하나, 오후 3시 이후에 쓸 수 있는 것 하나.

둘이 갔을때 같은 음료를 하나씩 더 주는 쿠폰이다. 이번에는 제대로 써먹고자 점선대로 접어서 지갑에 챙겼다. ㅋㅋ.

암튼, 이로써 내년 다이어리 준비 끝!

덧, 지난 다이어리를 정리하다보니 2016년 말에 받은, 2017 다이어리 포장도 뜯지 않은걸 발견했다. 이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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