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개인도메인 활성화

태터툴즈/티스토리 2006. 6. 28. 00:07
드디어, 티스토리에서 개인도메인을 쓸 수 있게되었다.
그렇게 바라던 기능이었는데 어째 시원섭섭하다.

왜 그런고 하니... 지금 현재 쓰고 있는 환경보다 월등히 좋은 인프라 환경인 티스토리이기는 하지만, 원래 가입형 블로그에 만족을 못하고 예전부터 설치형 환경을 써와서 그런지 티스토리가 아무리 훌륭한 환경을 만들어 줘도 뭔가 아쉽다.

포탈의 도메인을 쓰는 것에 아쉬움을 가지고 있다가 개인 도메인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지만 하나가 해결되니 또 다른 것이 아쉽다. 태터툴즈의 스킨이야 어떻게든 해결이 될테니 시간이 해결해 줄 테고, 그것 쯤은 어떻게든 기다릴 수도 있다. 그런데!

플러그인이 아쉬운거다.

애당초에 티스토리 측에서도 스킨까지는 지원을 하겠으나(개별 스킨이 지원되면 할 일이 많다. Google Analytics 및 Trace Watch 스크립트를 집어넣어야 한다.) 플러그인의 경우 최근 추가된 주석(Footnote) 플러그인만 해도 플러그인이 동작하여 주석이 만들어졌을 때의 컬러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 원래 디자인은 박스가 쳐져 있는 것이었는데, 티스토리에 추가된 것은 박스가 거의 보이지 않는 디자인이다. 그런 부분이 바로 2% 부족한 뭔가로 다가온다.

트래픽 제한도 없고 사이트 속도도 빠르고(그에 비하면 지금 사이트는.... 너무 느리다.) 그런데 나 자신도 플러그인을 직접 만들어 쓰기까지 하는 형편인데 플러그인 쪽은 손을 댈 수 없다니, 마치 한쪽 팔을 묶고 달리기를 하는 느낌이다.

그렇다고 티스토리가 있는데, 다른데 계정을 사용하기에는 티스토리 계정이 아깝고...

아직 베타이니 좋아지기를 바래야지. 제발, 부디 플러그인에 대한 제한은 어떻게든 풀어질 수 있었으면.(하지만 이건 티스토리 측이 말한 공약사항이 아니라서... 사실 좀 부정적이긴 하다.)
티스토리에 개인 도메인을 설정할 수 있게되었다.
더 자세한, 앞으로의 방향 및 이번 기능 개선으로 인한 효과 및 피드백에 관한 것은 TnF 포럼에 가 보면 자세한 이야기를 알 수 있겠지. 가끔은 그런 곳이 더 재미있단 말이야.

글을 쓰고나서 올블의 관련 게시물들을 보니 각주 플러그인(FootNote)의 디자인을 변경하는 법을 알아냈다.[각주:1]
이 블로그에서 보이는 것과 같은 효과를 얻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CSS를 삽입해 주면 된다.
/*FootNote 관련*/
div.footnotes {
border:1px solid silver;
padding-right:10px;
background:IVORY;
}
ol.footnotes {
border:0px solid silver;
padding-right:10px;
background:IVORY;
}
  1. 각주 플러그인의 디자인을 변경하기 위해서는 플러그인을 수정하는 것이 아니라 CSS 파일에 div.footnotesol.footnotes의 스타일을 정의해 주면 된다. div.footnotes 에는 외곽선을 solid로, ol.div에는 외곽선의 폭을 0으로 해 주면 보기 좋은 모양이 나온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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