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에서 득템하다

단비의 일상/생활 2020. 9. 8.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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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현대인이다 보니, 요새 뜬다는 중고거래 마켓인 당근마켓을 처음 이용해 보게 되었다.

당근마켓 시작화면

이전에는 클리앙 같은 곳에서만 중고거래를 했었다. 차라리 신품을 비싸게 주고 살 망정 혹시라도 안좋은 기억을 가질 중고거래는 하고 싶지 않아서 중고나라 같은 것은 생각하지 않았다.

원래 당근마켓을 사용한 것은 MX vertical 마우스를 구해보기 위해서였는데, 예전부터 갖고 싶었던 "에어로치노" 도 같이 키워드 등록을 해 놓았더니 에어로치노가 먼저 알림이 왔다.

그래서 퇴근길에 판매자 근처에 들러서... 물건을 받아봤는데 나름 좋다.

물건 특성상 그 자리에서 성능을 확인할 수는 없으니, 포기할 건 포기하고 물건이 깨끗해 보이고 설명서도 있으며, 박스도 짱짱한 것을 믿고 받아왔다.

구입대금도 그 자리에서 은행계좌로 애누리없이 송금하고... 나름 쿨거래를 했다.

그리고 헤어져서 집에 오는데.. 거 탐나네.

당근에서 구입해서 집에 가져가는 중

 

집에 오다보니 알람이 울린다. 어? 거래후기라는게 있네? 감사하게스리. 좋은 말을 해주었네. 나도 감사하다는 말 한번 더 하고.

후기

집에와서 에어로치노를 보니 새것은 맞다. 그래도 나름 중고니 성능테스트로 우유거품을 내 봤는데...

아하, 왜 호불호를 타는지 알만하다. 우유거품이 카페 우유거품처럼 따뜻하지 않다. 미지근하네. 그리고 이게 제품 특성이란다. 그러니 카페에서 따뜻한걸 먹던 사람에게는 어느정도 안맞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난 잘 써 봐야지. 그나마 아메리카노는 먹지 않고 라떼만 마시는데. 다른 물건도 또 살 수 있을까.

구입한 에어로치노3

덧. 그런데 당근마켓 플랫폼... 되는 곳만 된다. 집에서 처음 위치랑 키워드를 등록하고 아무리 기다려도 물건 하나 올라오는게 없었는데, 낮에 회사로 위치를 바꿔놓으니 귀찮을정도로 알림이 많이 온다. 같은 서울이라도 되는 곳만 되는겨. 문명의 혜택은 일부만 받는건가. 이 점만은 운영사가 개선해 주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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