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ail을 이용하여 아웃룩과 웹메일 싱크시키기

단비의 일상/IT Episode 2008. 4. 24. 21:44
개인적인 사정으로 굉장히 오랫동안 블로그에 포스팅을 못했습니다. 그랬더니 가장 마지막 포스트의 조회수가 엄청나게 높네요.

얼마전에 Gmail이 IMAP을 지원하기 시작했습니다. Gmail에서 IMAP을 쓰는 법은 링크로 대신합니다.

POP3와 IMAP4 에서 그것을 잘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아웃룩 등, 메일 클라이언트를 써서 메일을 보내는 사람들은 하나 바라던 것이(혹시 저만 바라고 있었던 것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주고받은 메일 내용이 메일 클라이언트에 보관되어 있을 뿐 아니라 보낸 메일의 내용도 필요시 웹메일로 확인할 수 있어서 굳이 자기 PC를 열어보지 않고도 인터넷만 되는 환경이라면 주고받은 메일 내용을 바로 참조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라는 것입니다.)

물론 메일의 송수신을 웹메일을 사용하면 해결됩니다만, 웹메일은 사용이 불편하고 혹시 아웃룩이라도 쓴다면 메일의 싱크가 안되죠.(즉, 웹메일을 사용해서 보낸 메일의 흔적이 아웃룩에 남지 않치요.)
그런데 Gmail을 사용하면 이 메일의 싱크가 가능한 방법이 있네요.

자기가 POP3가 지원되는 a.com 의 메일 계정을 쓴다고 가정합니다.

일단, 수신되는 메일입니다.
Gmail은 외부 POP3 계정을 설정해 놓으면 그것을 가져옵니다. 그런데 특이한 것이, 다른 웹메일들도 동일한 기능은 있지만 사용자가 "가져오기"를 실행해야 메일을 긁어오는데 반해서, Gmail은 일정 주기로 메일을 미리 긁어옵니다. 그 주기라는 것이 한시간이라는 게 좀 문제이긴 하지만... 그런 방법을 사용하면 자기 메일을 Gmail로 모을 수 있습니다. 혹은 메일을 포워딩 시켜도 되겠죠.

두번째, Gmail에서 설정해야 할 것입니다.
Gmail에서는 메일 계정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다른 계정의 메일로 보내는 것 처럼 가장할 수 있는 기능이 있지요. 그게 아주 유용합니다.

그래서 아웃룩에서 보내는 메일계정과 Gmail에서 대신보내는 계정을 설정하면 아웃룩이 없는 곳에서 보내는 메일도 나중에 아웃룩으로 받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받는 사람은 마치 아웃룩에서 받아보는 효과가 있지요. 뭐 웹메일 계정을 따로 지원하는 메일서버라면 동일한 효과가 나겠지만, 결정적인 차이가, 웹메일에서 보낸 메일은 아웃룩 보낸 편지함에서 확인할 수 없다는 거...

그런데 Gmail을 사용해서 엮어놓으면 그게 됩니다.

그래서 이 방법으로 어디서건 다 메일 공유가 가능하고요, 심지어 PDA 인터페이스를 Gmail이 지원하므로 PDA에서도 확인됩니다. 정말 강점이지요. 고속버스 안에서도 메일 확인이 가능하다니까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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