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실에 널브러진 NAS 나부랑이 정리

단비의 일상/생활 2021. 6. 20. 21:47

거실에 TV 옆에 전자제품이 하나 둘 늘어난 것은 약 10년 정도 전부터 였나보다.

처음에 NAS 대용으로 포고 플러그를 들이고, 또 한대 더 들이고, 라즈베리파이를 들이고, 영화를 보려고 WD Live TV를 들이고. 공유기를 설치하고, 포트가 모자라니 허브를 사다 달고…

거기다 PS4를 들이고 닌텐도 스위치를 들였다.

이렇게 한대 한대 늘다보니 더 이상 손 쓸 수 없는 지경이었는데,

65인치 TV를 사겠다는 결정을 하고보니 어떻게든 치워야 하는 상황이 된거다. 내가 집에 없을때 배송이 올텐데, 설치 기사보고 치워가며 설치하라고 할 수는 없는거니까.

그래서 다이소에 가서 정리함 두개를 사다가 일단 치워봤다. 처음에는 엄두가 나지 않았지만 고딩 아들이랑 하니 할만 했다. 단언하건데, 혼자는 죽어도 못할거다.

정리할게 좀 많아야지. 결국 정리해 놓았고 그 사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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