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NSEver 또 먹통되다.

단비의 일상/IT Episode 2007. 5. 13. 23:41
국내 서비스 중에 아주 쓸만한 서비스가 하나 있다. 웬만한 포탈들이 광고로 덕지덕지 발라놓은 것에 비하면 정말 수준높은 서비스 - 바로 무료 DNS 제공 서비스다. 세계에 몇몇 무료 제공 DNS 서비스가 있긴 하지만 속도나 거리 등 여러 이유로 외국의 서비스가 국내 서비스의 품질을 따라갈 수는 없는 법이기에 국내 여러 사용자들에게 환호를 받아온 서비스가 있으니 바로 DNSEver 이다.

뭐, 호스팅 서비스를 받는 사람이라면야 호스팅 제공업체에서 DNS를 제공하겠지만 티스토리와 같이 포탈에서 제공하는 무료 서비스 이면서 자기 개인의 도메인을 연결할 수 있는 서비스라면 도메인을 연결하기 위해 거의 대부분 이러한 DNS 제공 서비스를 쓰게 된다.

심지어 필자 같은 경우는 이러한 취미 활동용 도메인 이외에도 업무용 도메인도 DNSEver를 이용하고 있다. 그래서 더 한층 DNS 제공 시스템의 안정성 확보가 중요한데...

요즘 들어 DNSEver의 서비스 중단이 잦아지고 있으니, 이거 참,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

그래서 해결책으로 찾은 방법이 무엇인가 하면, 전 세계에 흩어져 있는 무료 DNS 제공 서버에 회원가입을 하고 1,2 차 DNS 뿐만 아니라 나머지에도 등록을 하여 안정성을 확보하자는 것인데... 이거 이거... 절대 바람직한 방법은 아니다.

필자의 도메인 등록 시스템에서는 최대 다섯개 까지 DNS 서버를 지원하기에 다음과 같이 등록되는 모습이 보이게 된다.
DNS Information 등록 화면

DNS Information 등록 화면

등록을 하고 "Update" 버튼을 클릭하면,

Updated Message

Updated Message

이렇게 무료 DNS 제공 서비스들의 목록을 한번 정리해 보았다.

1. DNS Ever (국내 서비스. 가장 빠른 성능과 제한이 없다. 그러나 최근 잦은 서비스 중단.)
2. DNS Tool (국내 서비스. 그런데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 도통 알수가 없다.)
3. Zone Edit (국외 서비스. 관리도메인 5개 제한 및 MX 추가에 대한 제한이 있다.)
4. Every DNS (국외 서비스. 사용법이 어렵다.)
5. Free DNS (국외 서비스. 품질은 ???)


등이다. 이 중 좋은 것을 골라 쓰면 되겠는데, 아무래도 DNS 쿼리 속도가 빠른 국내 것을 주 DNS 로 쓰고 외국 것을 백업용으로 쓰면 되지 않으려는지... 혹은 안정적인 외국 것을 주 DNS로 쓰는 것도 나쁜 것 같지는 않지만.

그런데 외국 서비스의 경우 너무 속도가 늦다. 인간적으로.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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